은퇴하는 직장인의 AI 실험실
Re-Boot · AI · Lab은 AI를 배우고 실험하며, 일과 일상에 적용한 과정을 기록하는 개인 블로그입니다. 작은 시행착오와 유용한 인사이트를 솔직하게 나눕니다.
32년 동안 방송국에서 영상과 자료를 정리하고 분류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수십만 건의 뉴스와 프로그램에 이름을 붙이고, 어디서 무엇을 찾을 수 있는지 체계를 만드는 게 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챗GPT 창 앞에서 오류 메시지를 보며 “이게 왜 안 되지” 하고 헤매는, 영락없는 초보입니다.
1994년에 직장에 입사한 이후 줄곧 정보를 정리하는 일 언저리에서 살았습니다. 이제 그 습관을 제 삶에도 적용해보려 합니다. 다만 이번엔 방송 자료가 아니라 제 하루하루, 그리고 다가올 은퇴 이후의 삶이 정리할 대상입니다.
2026년 11월부터 1년간 안식년에 들어가고, 그다음 해 10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네 식구의 가장으로 두 딸을 키우며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을 지나, 이제는 저를 위한 시간을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꿈꿔온 집을 삼선동에 직접 짓고 있고, 아이패드로 그림을 끄적이고, 좋아하는 팝밴드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사이트 이름 ‘Re-Boot’는 컴퓨터를 다시 켜듯, 은퇴를 앞둔 이 시점에 제 삶을 한 번 다시 부팅해보자는 마음에서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재부팅의 도구로 AI를 쓰고 있습니다. 대단한 전문가라서가 아니라, 그냥 옆집 아저씨가 하나씩 배워가며 써보는 과정을 기록하는 실험실(Lab)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AI 비서 키우기 — 챗GPT, 클로드 같은 AI 도구를 쓰다 만난 실수와 오류, 그리고 그걸 해결한 과정
- 시니어 자동화 일지 — 뉴스 요약, 일정 정리, 가계부처럼 매일 반복되는 귀찮은 일을 AI로 덜어내는 기록
- 은퇴 준비 — 은퇴 후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제2의 인생 준비 이야기
- 일상의 기록 — 안식년 동안의 여행, 소소한 생각, 시니어로서 느끼는 삶의 지혜